
직원 월급 주고 세금까지 더 낸다고요? 그건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처음 알바생을 고용했을 때,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세금만 늘어나겠지”라는 걱정에 4대보험도 미루고, 급여도 그냥 현금으로 쥐여줬습니다.
하지만 1년 뒤, ‘매출은 있는데 비용이 없다’는 구조가 세무 리스크를 불렀습니다.
세무사님 말씀이 기억나요.
“급여는 제대로만 지급하면 오히려 세금 줄이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게요.
직원 급여와 세금, 4대보험의 관계. 그리고 경비처리라는 절세 전략에 대해
실제 자영업자 입장에서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인건비, 잘 처리하면 ‘절세의 무기’가 된다
직원 급여는 사업자의 지출이며, 세금계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비 항목입니다.
그런데 이걸 ‘비공식적으로’ 처리하면, 말 그대로 ‘지출 증거’가 없어요.
국세청은 매출과 신고된 지출을 보며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 경비 인정 받기 위한 3가지 조건
- 고용계약서 작성 (시급, 근무시간, 근무기간 명시)
- 계좌이체를 통한 급여 지급 (현금 지급은 회계상 인정 어려움)
- 4대보험 가입 or 원천징수 신고
이 3가지를 모두 갖추면, 급여는 명백한 비용으로 인정되고, 종합소득세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 – 디저트샵 사장님 이야기
부산에서 디저트샵을 운영하는 C사장님은 하루 매출 30~40만 원을 기록하며
알바생 2명을 고용해 1년에 약 3천만 원의 인건비를 지출했습니다.
하지만 급여는 전부 ‘현금 지급’, 계약서도 없었죠.
문제는 부가세 신고 시즌.
세무사님이 하신 말씀은 이랬습니다.
“매출은 꾸준한데 인건비 지출이 없다고 나오네요. 이러면 세무조사 대상이에요.”
그 뒤 C사장님은 급여전용 계좌를 만들고, 직원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4대보험도 등록하고 인건비 명세서를 만들어 세무사에게 제출하자,
종합소득세에서 수십만 원이 환급되었고, 세무조사 위험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4대보험은 무조건 손해다?” No, 안정성과 절세의 방패
사장님 부담금이 생긴다고 4대보험을 꺼리시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법적 보호와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요.
4대보험 가입의 핵심 장점
- 고용보험: 퇴사 후 직원이 실업급여를 신청하면, 가입 안 한 경우 소급 부담 + 과태료 발생
- 건강보험/국민연금: 부담금 있지만, 경비 처리 가능
- 산재보험: 사고 시 자비 부담 막아줌
- 고용계약 및 보험 이력은 노무 분쟁 시 사장님 입장을 보호
특히 고용보험 미가입으로 소급 보험료 추징당하는 사례, 굉장히 많습니다.
미가입 시 더 큰 세금과 벌금이 기다린다는 것,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자영업자 급여 정산, 이렇게 정리하세요
| Step 1 | 직원과 정식 근로계약서 작성 |
| Step 2 | 급여 전용 통장 개설 및 계좌이체 지급 |
| Step 3 | 4대보험 가입 또는 원천징수 신고로 세무 반영 |
| Step 4 | 인건비 엑셀 정리표 만들어 세무사 전달 |
💡 보너스 팁
- 근로자 1~4인 사업장의 경우 고용보험료·산재보험료 일부가 국가지원되는 경우도 있어요.
→ 고용노동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확인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주 2~3일 근무하는 단기 알바도 신고해야 하나요?
A. 네. 일용직 기준에 해당해도 일정 기간 반복 고용 시 상시근로자로 전환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약서 작성 + 일용직 원천징수 신고로 정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급여를 현금으로 줬는데, 지금이라도 처리할 수 있나요?
A. 일부 금액은 정산 가능하지만, 증빙이 부족하면 경비 인정이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반드시 계좌이체 + 계약서를 기준으로 급여 시스템 전환 필요합니다.
고용계약서 없이 급여만 계좌로 줬어요. 문제될까요?
A. 단순 이체로는 '급여인지 아닌지'가 불분명합니다.
계약서 없는 급여이체는 경비 인정률이 낮고, 법적 보호도 어려워요.
인건비 경비처리만으로도 세금이 줄어드나요?
A. 네. 종합소득세 계산 시 총 수입에서 비용(인건비 포함)을 차감한 후 과세표준이 정해지므로,
인건비가 많을수록 과세표준이 낮아져 세금이 줄거나,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직원 급여는 그저 ‘지출’이 아니라, 사업을 지키는 중요한 회계 항목입니다.
제대로 관리하면,
✔ 세금 줄이고
✔ 조사 리스크 줄이고
✔ 분쟁 상황에서도 법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세금은 모르면 벌금이 되고,
알면 ‘절세 전략’이 됩니다.
오늘부터라도 급여 = 세무전략이라는 마인드로 바꿔보세요.
제대로 주는 급여, 현명하게 신고하는 사장님이 결국 가장 든든하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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